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이용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맞춤형 항만 통계를 제공, 공유하고자 2023년도 평택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항만 이용 고객에게 맞춤형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체계적으로 물동량을 파악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평택항 활성화 전략 수립 자료로 활용하고자 항만 물류 통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통계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통계연감은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해운항만물류 정보시스템 PORT-MIS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세청, 자체 수집 통계자료 등 다양한 출처에서 데이터를 수집, 활용했다. 한 해 동안의 물동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택항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전국 항만 운영현황 ▲평택항 총 화물 처리실적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실적 ▲평택항 자동차 처리실적 ▲평택항 카페리선 수송실적 ▲평택항 선박 입항 현황 ▲평택항 개괄 ▲평택항 관련 참고 자료 등 총 8장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연감에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협업해 평택항의 주요 품목인 천연가스, 곡류, 자동차, 냉장·냉동 화물 등의 물동량을 심층 분석하고 결과를 추가했다. 코로나19 기간 일시 중단됐던 카페리선 여객수송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재개되면서 이 실적도 반영됐다.
통계연감은 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 내 항만운영통계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고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항만 통계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하며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웹용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고 있는데 조만간 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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