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창 김현 대표변호사가 제6대 일가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김현 신임 이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대와 미국 코넬대에서 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워싱턴대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90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으며, 일가재단에서는 2010년부터 이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김현 신임 이사장은 "새마을운동 모태가 된 원주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한 일가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를 현대적·적극적으로 새롭게 해석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새로운 정신운동으로 승화시키고 싶다"면서 "권위있는 일가상과 일가청년상을 매년 시상하며 묵묵히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꾼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일가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7월6일 오전 11시 서울 밀알학교에서 열린다.
일가재단의 제1대 이사장은 조향록 목사, 제2대는 김상원 전 대법관, 제3대는 정희경 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사장, 제4대는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 겸 서울대 명예교수, 제5대는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 겸 전 연세대 총장이 맡았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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