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 및 항만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2024년도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여름철은 태풍, 국지성 호우 등의 기상여건으로 인해 선박 및 항만운영상의 위험요소가 증가하고, 냉방기 사용 급증에 따라 화재·폭발 사고의 위험이 높아 이를 고려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여수해수청은 올해 6월에서 8월말까지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해 선박대피협의체 및 비상연락 소통체계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내항여객선·내항화물선·외항선(외국적선박, 국적외항선)에 대해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고자 집중 점검한다.
여수해수청 백진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철 특성을 반영해 수립한 안전관리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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