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이인호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인호 신임 상근부회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통상 차관보 등을 거쳐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일했다.
전형 위원회는 “이인호 신임 상근부회장은 30여 년의 공직 생활 동안 무역·통상, 산업·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면서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통상 협의 등 굵직한 통상 문제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통상전문가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기에 무역업계를 지원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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