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3주간, 강준석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담당 실무자들이 연일 부산항 현장을 직접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시설은 부산항 하역현장, 배후단지, 항만건설현장, 다중이용시설 등 부산항의 운영·건설·관리 구역 40여개 현장 전 구역이 대상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8일 일반부두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감천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위험 요소와 안전수칙 준수 상태 등을 살폈다.
지난 6일에는 홍성준 운영본부장 등과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이러한 다중이용시설들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점검단은 보행로, 계단,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경로의 상태와 화재·익수 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한 대피로와 구조장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은 항만근로자와 이용 시민 모두가 항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설 연휴에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도록 모든 임직원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