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적 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Saudia)은 최근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Cirium)의 2023년 정시 운항 평가에서 세계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항공은 연속 6개월 동안 글로벌 항공사 중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아항공의 글로벌 정시 운항 평가에서의 탁월한 성과는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로 3억3000만 방문객을 유치하는 국가적 항공 전략 목표 실천의 일환으로, 고객 경험 향상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디지털 시스템 통합 및 킹 압둘아지즈(King Abdulaziz) 국제공항 운영 등 사우디아 그룹의 모든 부문에 걸친 계획과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프로그램은 전반적인 사업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그룹의 글로벌 입지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중동 최대 통합 운영 제어 센터(IOCC)인 사우디아 비행 운영 센터의 노력으로 정시 운항 평가에서 세계적인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사우디아항공은 항공기 업그레이드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하여 가장 최신 항공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신형 항공기에 대한 투자는 28개 국내 공항 포함 4개 대륙에 걸친 100여 개의 목적지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항공 노선 네트워크를 유지 및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우디아항공은 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항공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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