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해 광양항 자동차 화물 처리 110만대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공사 박성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현대글로비스 터미널운영팀장, CJ대한통운 호남사업담당 상무, 광양항운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그간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공사가 각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념패와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였다.
공사는 올해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한 자동차 메이저 선사를 대상으로 CEO 마케팅 등 ‘발로 뛰는 영업‘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했고, 그 결과 2016년 현대글로비스 광양국제터미널 개장 이래 최대 실적인 자동차 화물 110만대 이상 처리라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효율적 항만 운영을 위해 시행된 ‘노는 부지 ZERO화‘ 정책의 일환으로 자동화 부두로 개발될 3-2단계 부두를 착공 전까지 자동차 부두로 임시 활용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자동차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유휴 부두 임시 활용을 통한 틈새 부가가치 창출에 일조했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의 ‘노는 부지 ZERO화‘ 정책에 힘입어 항만배후부지 입주 기업이 ’21년 55개사에서 올해 70개사로 늘었으며, 또한 자동차 물동량이 ’20년 52만대에서 2배 이상 상승한 110만대 이상을 처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그간의 노력들이 모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사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최고 당기순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광양항 자동차 화물 처리량 증대로 공사 수익뿐만 아니라 지역의 부두 운영사, 항운노조, 대리점, 예인, 통선, 도선업, 라싱 업체 등 여수·광양 지역에도 2020년 대비 약 132억원이 증가한 약 31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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