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비상대비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행정안전부 본관(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42)에서 ‘2023년 을지연습 부문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3년 을지연습’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비상대비 종합연습으로 중앙부처, 군,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4,00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연습 분야는 ▲전쟁 이전 국가 위기관리 ▲전시전환절차 ▲도상훈련 ▲실제훈련 ▲연습 평가 및 환류 등이다.
IPA는 이번 연습에서 ▲CEO 주도 일일 과업 분석 및 상황 판단회의 진행 ▲전 임직원이 참여한 전시 창설기구 훈련 ▲무인기 및 드론 공격 등 변화된 안보환경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절차를 숙달하고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항 복합테러 대응 절차 표준을 제시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인천항 비상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습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IPA 사옥(인천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인천시 연수구 국제항만대로 438)에서 진행됐으며, 인천항의 유지·관리 책임기관인 IPA는 인천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위기대응과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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