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2 10:38

단체장 신년사/ 한국항만물류협회 노삼석 회장

​항만물류업계 경영 수지 개선 추진
존경하는 해운·항만 가족 여러분!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에도 우리나라 경제와 항만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러 전쟁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어 우리나라 전국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23. 10월까지 약 12억 6천만 톤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하였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2,488만 TEU를 처리하여 전년대비 2.8% 증가하였습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항만물류업계의 재정건전성 제고와 권익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먼저, 포항항에서 태풍 영향으로 인한 포항제철소 철강 제품 생산이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역업체들에게 재정지원을 해수부에 건의하여 포항제철소 정상화 기간 동안 임대료를 물동량 감소비율 만큼 감면 받았습니다.

그리고, 항만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항만 58개 사업장에 약 80억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PA가 설립된 항만에만 지원되고 있는 항만하역장비 현대화자금 지원 사업을 전국항만으로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의를 추진하였으며,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하역업체가 하역장비 연료를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 시 재정지원을 해수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추진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이 추진되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해운항만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에도 우리나라는 경기침체로 저성장 기조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항만물류업계의 경영수지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대형화주의 하역작업 및 부대작업에 대한 일괄 입찰 방식은 하역업체간 가격경쟁을 유발시켜 하역업체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요금을 받아 경영수지 적자가 지속됨에 따라, 하역업체가 영업이익을 보장받아 사업을 계속하여 영위할 수 있도록 요금 개선 방안 마련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우리협회는 해수부, PA와 함께 항만시설보안료 적정 요율 산출 및 징수체계 효율화 방안 도출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구용역에서 개선방안 마련 시 항만시설보안료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로, 정부에서는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항만 도입기술을 개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항만 조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하역업체도 변화하는 항만환경 흐름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자금 지원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항만물류 규제개선 및 애로사항 등을 의견 수렴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2024년도 협회의 사업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가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항만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이 바라시는 일과 회사의 목표가 모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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