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는 부산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제2회 항만안전문화주간을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항만안전문화주간은 작년 8월 시행된 항만안전특별법에 근거하여 운영하는 행사로 올해 7월에 이어 2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항만안전문화주간은 부산항 하역사 자율 안전점검 실시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점검 대상 사업장은 부산항 내 하역업을 등록한 53개 사업장이다.
또한 부산항 각 부두(북항, 감천항, 신항)를 대상으로 항만 하역사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항만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여 ▲항만안전사고 예방결의 ▲합동 항만안전점검 및 행사 안전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항만운송 종사자의 참여를 유도했다.
BPA 엄기용 재난안전실장은 “항만안전문화주간에 많은 관계자분들이 참여하여 부산항 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최문건 항만물류과장도 “이번 항만안전문화주간을 계기로 사업장 내 작은 위험요소까지 발견해 개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사업장 자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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