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16 17:40

캐나다, 철도운송 확대 위해 철도운송 관련 업체 연료세 감면

Paul Tellier 캐나다 대통령은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에 대해 철도운송업체와 철도연계 복합운송업체 및 화주에 대한 연료세(Fuel Tax) 감면을 요구했다.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증가하는 도로운송 비율을 축소시키고 철도운송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MI 우종균 책임연구원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따라 철도운송업체, 복합운송업체 및 화주들은 철도운송을 이용함으로써 연간 캐나다화 1억6천만달러 규모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조치에 따라 캐나다의 제조업체들이 물류비절감을 위해 철도운송 중심으로 수출입 물류체계를 조정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캐나다 물류체계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해운업계는 이번 조치에 대해 선사 및 화주의 물류비 절감 측면에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으나 현 체계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운송계약, 운임, 내륙운송 연계체계 구축 등)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요구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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