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화주물류협의회는 최근 울산항의 액체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합동 포트세일즈를 펼쳤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UPA와 협의회 회장단은 지난달 27일 울산항 내 탱크터미널 6개사를 방문해 화주사가 탱크터미널을 이용할 때 고려하는 탱크시설 및 안전설비 구축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이번 합동 포트세일즈를 통해 UPA-울산화주물류협의회-탱크터미널사는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환경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조태호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회장은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화주의 입장에서 터미널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UPA 관계자는“울산항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울산화주물류협의회와 탱크터미널사 간의 상호교류를 적극 지원해 보다 고객 중심적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에 소재한 탱크터미널 업체는 총 11개사로, 연간 약 370만kl의 화물 저장능력을 기반으로 울산항 액체화물 물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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