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13 16:56

인천공항 밀수.밀입국 잇따라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기자 = 개항 초기 어수선한 틈을 타 인천공항에 밀입국과 밀수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자 공항경찰과 세관 등 관계 당국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대는 13일 위조된 여권을 갖고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 조선족 동포김모(32)씨 등 4명과 이들의 인솔을 맡은 위조여권 브로커 김모(32)씨 등 모두 5명을 여권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12일 낮 12시40분께 위조된 우리나라 영사의 비자발급도장이 찍힌 중국 여권을 가지고 김씨의 인솔을 받아 인천공항을 통해 밀입국하려한 혐의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오전 9시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미화 1만1천달러를 여행용 손가방에 숨겨 홍콩으로 출국하려던 김모(43.회사원)씨를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
경찰은 또 여객터미널내 휴지통 등에서 빈 지갑 등이 다수 발견되는 점으로 미뤄 인천공항에도 소매치기범들이 진출한 것으로 보고, 사복경찰을 곳곳에 배치, 검거작전을 펴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세관은 13일 금괴 9.15㎏ 등을 밀수입하려 한 최모(44.건축업)씨에 대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세관에 따르면 최씨는 12일 오후 4시15분께 이중 장치가 된 여행용 가방 밑바닥에 1㎏짜리 금괴 6개를 테이프로 부착하고, 0.2625㎏짜리 금괴 12개와 사파이어반지 등 8개를 손가방에 숨기는 등 모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몰래 반입하려 한 혐의다.
앞서 세관은 지난 5일 미국에서 비아그라 44병 등 시가 2천5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밀수입한 재미동포 가모(60.여)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은 인천공항 입국장의 X-레이 검색기 폐지, 구두신고제 도입 등을 악용해 고가의 의약품과 전자제품 등의 밀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여행자 정보분석과 우범여행자 특별관리 등을 통해 밀수사범 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인천공항경찰대 김성국(金成國) 대장은 "개항 초기 혼란을 틈 탄 각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전경 1개 중대를 추가로 지원받기로 했다"며 "정복과 사복경찰을 여객터미널 각 층과 승하차장에 고정 배치, 범죄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12/24 12/27 Taiyoung
    Victory Star 12/24 12/28 Pan Con
    Victory Star 12/25 12/28 KMTC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Christen 12/27 01/17 Kukbo Express
    Msc Melatilde 12/27 01/23 MSC Korea
    Esl Oman 12/29 01/26 T.S. Line Ltd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Gwangyang 12/24 01/04 Heung-A
    Kmtc Gwangyang 12/25 01/03 Sinokor
    Sm Jakarta 12/25 01/05 SM LINE
  • BUSAN OS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onor Ocean 12/23 12/25 Heung-A
    Dongjin Fortune 12/23 12/25 Pan Con
    Dongjin Fortune 12/23 12/25 Taiyoung
  • BUSAN TAKAMATS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ortune 12/23 12/26 Pan Con
    Sunny Maple 12/26 12/29 KMTC
    Dongjin Fortune 12/28 12/31 KMTC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