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을 운항하는 여객선 8항로 10척의 2023년 8월말까지 해양사고 분석결과 제주항내 해양사고는 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제주항내 여객선 해양사고는 2022년도 충돌, 추진축계, 기관손상 및 접촉사고가 각 1건씩 총 4건 발생한 바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는 해양사고 발생 후 여객선 선장, 제주도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주항VTS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제주항내 풍향·풍속계 추가 설치 및 실시간 정보 제공 ▲제주항내 여객선 운항 위해 요소 발굴▲여객선 선장‧선원 소통 강화 ▲야간입항 선박에 대한 항로 주행 유도선 설치(시범운영)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제주항내 여객선 운항 위해 요소 발굴은 2022~2023년 각 2건 총 4건을 발굴 및 1건 개선 완료됐고, 남은 3건의 위해 요소도 제주항을 관리하는 제주도청과 협의를 통해 올해 중 개선을 목표로 노력중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 강동조 제주운항관리센터장은 “연 200만명 이상 이용하는 제주항내 안전을 위해 여객선 선장,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주항, 해양사고 0건의 제주항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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