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울산항 온실가스 감축 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울산항 또는 항만배후단지에 폐열회수 이용설비, 신재생에너지 활용 설비 등의 인프라를 갖춘 사업자로, 평가 후 컨설팅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외부사업을 등록 하게 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사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공사 항만건설실로 하면 된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울산항 이용자의 탄소배출 관련 진입 문턱을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 됐다”며 “울산항을 이용자들과 함께 기후환경 위기를 함께 해쳐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PA는 계류 중인 선박의 필요 전력을 육상전원설비로 대체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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