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롄윈강항의 7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롄윈강항그룹이 최근 발표한 7월 화물 취급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653만t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취급량은 19% 늘어난 50만TEU로, 7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일평균 자동차 적재량도 2487대로, 전년 대비 508대 증가하면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올 들어 롄윈강항은 물량 증가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속적인 국내외 시장의 개발을 추진했다. 한국·일본 국제물류서비스설명회를 개최하고, 양 국가 주요 기업 간의 면담 및 교류를 추진해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생산 운영도 함께 제고했다. 7월 광석시장 활성화로 운송 수요가 급증하면서 화물열차 및 화차 적기 배정 등 항만과 철도당국이 긴밀히 협조하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1~7월 누계 화물취급실적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억7500만t, 컨테이너 취급량은 16% 늘어난 334만TEU를 각각 달성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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