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기 생산유통업체인 EAS플랫폼(EAS PLATFORM)은 1일 경기도 안성에 콤플렉스센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EAS플랫폼은 냉동탑차 윙바디 원바디 등의 특수상용차를 자체 생산하는 것을 비롯해 스웨덴 물류기기 제조회사인 카고텍의 테일리프트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총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테일리프트는 화물차 뒷문에 부착해 화물의 상하차를 돕는 물류 장치다.
회사 측은 기능이 분산돼 있던 기존 센터와 달리 새롭게 문을 연 안성 콤플렉스센터는 특수상용차의 설계 생산 장착 사후서비스(AS) 업무를 통합 수행한다고 전했다. 물류기기 통합구매 솔루션인 턴키프로젝트가 사업화 단계를 거쳐 콤플렉스센터 개장으로 본 궤도에 올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테일리프트와 크레인 장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로써 EAS플랫폼의 생산·유통기지는 기존 인천 용인 김포 화성센터와 함께 총 5곳으로 늘어났다. 인천과 용인은 테일리프트와 크레인 장착, 김포는 국산 테일리프트 장착, 화성은 냉동탑차와 밴특장차 생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 회사 박성기 대표는 “안성 콤플렉스센터 오픈으로 계약-생산-AS로 이어지는 최적화된 물류기기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반자동화 생산 프로세스, 표준모듈화 등의 제품 고도화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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