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5 09:58

창간 52주년 단체장 축사/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

​물류인들 목소리 전달하는 가교 역할 기대
우리나라 해운물류 언론사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이어 온 귀지의 창간 52주년 특집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동안 물류업계 및 무역업계 간 가교로서 엄선되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우리나라 국제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신 노고에 국제물류업계를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물류산업은 IT를 기반으로 정보와 융합되어 이를 활용한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등장함으로써 물류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했습니다. 이런 신속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에게는 심대한 위협과 도전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물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하기에 우리 협회는 지난 2년간 물류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굴하여 정부에 알리고자 포럼도 네 차례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의 이슈로 산업에 큰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물류산업은 2020년 국내 GDP의 약 8%인 150조원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양적인 측면은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 모든 산업의 동맥역할을 하는 기간산업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부산항의 경쟁력은 세계 7위이며 대한민국 수출 규모 또한 세계 6위의 랭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은 4차산업 기술발달과 전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 때문입니다. 세계 물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에 나뉘어져 있는 부서를 한데 모아 ‘물류산업부’ 또는 ‘물류청’의 신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또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정책 결정과 실행을 위해서 대통령실에 ‘물류비서관’의 도입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업계를 위해 정부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매체들의 나팔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협회는 비회원사의 KIFFA B/L 및 FIATA B/L 무단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무단사용시 법적제재 조치와 불이익을 공표하여 회원사 권익보호와 업계질서 확립에 더욱더 힘쓰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도 협회는 회원사 권익강화를 위해 다양한 포럼·세미나 개최, 교육사업 및 바우처사업과 같은 지원사업, 홍보강화를 위한 홍보단 운영, 정기적 봉사활동, 국제행사를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논어에 ‘온고지신’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옛것을 익혀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안다.’라는 뜻입니다. 국제물류산업의 미래는 한진해운 파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공급망 위기 등 주요 정책 결정이 필요할 때 역사를 되새겨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코리아쉬핑가제트> 창간 52주년을 물류업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소중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우리 협회의 중점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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