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목포해대등과 손잡고 지역 인재양성 나서

대한조선이 광주 전남 지역 대학과 협력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한조선은 지난달 31일 조선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목포대학교와 ‘취업연계 인턴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대한조선 박인권 부사장, 조학종 부사장, 양회수 상무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목포해양대학교 송하철 총장, 목포대학교 한원희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조선과 각 대학은 폭넓은 현장 경험 중심의 인턴십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조선은 인턴십에 참여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현장 실무에 필요한 직무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대한조선과 각 대학은 상호 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나아가 대한조선은 인턴십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인적자원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조선 박인권 부사장은 “대한조선이 앞으로 미래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우수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함께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