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인 인터지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사업장 인근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을 위해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지스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에 회사가 일정비율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기부 방식을 의미한다. 인터지스 임직원 약 500명이 자발적으로 매칭그랜트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금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가 미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광용 인터지스 본부장, 박정환 인터지스 노조위원장, 정재민 부산대 어린이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환 인터지스 노조위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전념해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터지스는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지스는 지난 2020년부터 ‘보육원 생필품 지원’, ‘난치병 환아 의료비 지원’ 등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진행해왔다. 이외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 지원’, ‘사랑의 쌀 나눔’, ‘겨울 방한복 전달’ 등 기부행사 통해 지속적인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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