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상국그룹의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상국항만그룹은 영업보고서에서 2022년 컨테이이너취급량은 1억3653만TEU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25억홍콩달러(약 2조1000억원)로 5.9% 신장했다. 같은 기간 회사의 주주에게 귀속되는 경상이익은 7.7% 늘어난 81억위안(약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초상국항만그룹은 지난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냈다고 밝혔다. 초상심(chip), e-Port 및 스마트관리(SMP) 3대 플랫폼을 건설함으로써 운영 원가를 낮추고 효율을 높여왔다.
또한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해 중국 교통부의 2022년도 혁신 성과물로 선정 및 등재됐다.
올해 초상국그룹은 안정적 발전을 정책 기조로 삼고 모항 확대, 운영 업그레이드, 시장 확대, 비즈니스 발굴, 리스크 예방 등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디지털화, 시장화, 국제화, 플랫폼화 및 스마트화 등의 추진할 계획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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