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이 오늘(28일)부터 홍콩익스프레스와 공동 운항을 실시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자매 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를 통해 부산-홍콩, 제주-홍콩 노선의 코드쉐어 운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 코드쉐어 항공편을 통해 이제 인천뿐만 아니라 부산과 제주에서도 캐세이퍼시픽이 취항하는 주요 목적지로 편리하게 연결이 가능해졌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캐세이퍼시픽항공과 함께 캐세이퍼시픽그룹에 속한 항공사로, 홍콩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화된 스케줄을 제공하는 저비용항공사다. 부산-홍콩 노선은 주 4회, 제주-홍콩 노선은 주 3회 운항하며, 홍콩에서 캐세이퍼시픽 연결편을 이용해 마드리드, 런던, 시드니, 밴쿠버, 뉴욕 등 전세계 주요 도시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부산 출발 항공편은 주 4회(화, 목, 토, 일) 오후 시간대에 출발하고, 귀국편은 주 4회(화, 목, 토, 일) 오전 시간대에 홍콩에서 출발한다. 제주 출발 항공편은 주 3회(화, 목, 일) 7시 55분에 출발하고 제주 귀국편은 주 3회(화, 목, 일) 2시 20분에 홍콩에서 출발한다. 모두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운항한다.
양사 코드쉐어 항공편은 캐세이퍼시픽 학생 요금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항공편 출발 또한 부산과 제주에서 할 수 있어 수도권 외 지역 학생들에게도 폭 넓은 선택권을 선사한다. 캐세이퍼시픽 학생 요금은 만 12세부터 31세까지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유학, 여행, 어학연수 등 다양한 여행에 적용된다.
더불어 홍콩 익스프레스 코드쉐어 항공편 예약 시 다양한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캐세이 회원일 경우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며, 캐세이 회원 등급에 따라 등급 포인트 적립, 캐세이퍼시픽 라운지 이용 등 캐세이퍼시픽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공동운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캐세이퍼시픽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홍콩은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조치가 전면 해제되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모든 입국자는 별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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