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YGPA 사옥에서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해 현안사항 협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광양항 컨테이너 선사 광양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머스크, HMM 등 컨테이너 선사 광양 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YGPA는 간담회를 통해 2023년 컨테이너 목표 물동량 200만TEU 달성을 위한 성과 창출형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하고, 선사들의 광양항에 대한 더 높은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금년도 개편된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증가 화물 인센티브의 대상이 수입·수출·환적·연안 등 총 컨테이너 물량으로 크게 완화됐고, 7개 전략 항로 대상으로만 지급했던 신규항로 인센티브 또한 전 세계 지역 대상으로 확대됐다.
또한 YGPA는 컨테이너 선사 광양 소장단과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선사의 목소리 청취와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선종 부사장(운영본부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물동량 증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YGPA는 국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항만시설사용료 50% 감면 ▲선사 기항 정보 제공 ▲선사·운영사 인센티브제도 운영(연간 60억원) ▲경쟁력 있는 항만배후부지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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