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쉬핑포트는 최근 이집트 소크나항 신규 컨테이너터미널에 25%의 지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코스코쉬핑포트 CFO 자오 펑녠은 회사를 대표해 최근 조인식에 참석해 이집트 항만당국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정부가 소크나항에 건설하는 터미널로, 코스코쉬핑포트 등 여러 기업이 터미널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 기간은 30년이며, 총 투자액은 3억7500만달러(약 5000억원)다. 완공 후 터미널 처리 능력은 170만TEU에 달한다.
소크나항은 이집트 주요 항만 중 하나로, 수에즈운하 남쪽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이로 동쪽 120 km 및 수에즈서북경제구에 인접해 동서방 무역을 연결하고 있다.
계획에 의하면, 수에즈운하경제특구는 앞으로 이집트의 공업, 과학기술센터 및 세계물류센터로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경제특구 발전을 기반으로, 앞으로 소크나항은 홍해 항만으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구역 내 및 아프리카의 중요 물류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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