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군산현대조선소 재가동에 따라 안정적인 인력지원으로 조선업 고용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16일 군산조선소와 관련해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과 ‘전북 조선업 고용활성화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말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종료됨에 따라 지원중단의 충격완충 및 고용회복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실시된다.
조촌동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3층에 위치한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는 조선업에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대해 1:1 맞춤 취업지원서비스, 취업 정착금 지급 및 전기차 관련 업종 등의 군산시 주력산업 기업 매칭데이를 매월 운영한다.
또 ‘전북 조선업 고용활성화 플러스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며 내일채움공제,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일자리도약 장려금 지급을 통해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숙련 근로자 유출을 방지해 조선업 관련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재 경제항만혁신국장은 “현대중공업 협력사들이 신규 인력을 원활히 채용하여 조선업 구인난을 개선하고, 지역 내 기업체들의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고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는 오는 30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 063-450-1330, 1334로 문의하면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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