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이후 3년 만에 한중 카페리항로에서 여객 운송이 재개되는 가운데 해양경찰이 안전 관리 실태 확인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도기범 인천해경청장이 15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인천항크루즈터미널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 서장은 이날 여객 터미널과 부두, 접안 시설 등을 살펴본 뒤 해상 교통 관제로 선박의 항행 안전을 확보하고 밀수 등 국제 범죄에 대응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서장은 “이번 국제여객선 운항 재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인천항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빈틈없는 국제여객 해상안전 확보를 위해 안점 점검과 해상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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