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8일 한국철강협회와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에 투입되는 항만 하역장비 자재의 국산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YGPA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성현 사장과 변영만 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양항 자동화부두의 하역장비 국산화를 위해 국산 강재를 우선 공급 및 사용키로 했으며 현장 반입 강재 품질 점검 및 지원,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을 지속가능한 국내 항만기술산업 성장 기반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철강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항만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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