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은 지난 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광역시 중구 서해대로 365-1)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된 여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천항 국제여객 재개 대응 추진협의체’ 3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IPA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및 유관기관들은 올해 3월 1일부터 중국·홍콩·마카오발 입국자의 입국 후 PCR 검사 의무화가 해제로 인천항의 한중카페리 여객 재개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차질 없는 여객 재개를 위해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두 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3차 회의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중단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차질 없는 운영 개시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혼잡도 개선 ▲입·출국 수속 관련 준비사항 ▲여객 동선 최소화 ▲국제여객 재개 동향 등 현안 이슈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IPA, 인천광역시,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인천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보안공사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이용객이 새롭게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게 최우선”이라며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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