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최근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항만 내 분진흡입차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UPA 측은 "이번에 도입하는 분진흡입차는 특허장비가 설치된 차량으로, 그동안 항만에서 활용해온 고압살수차 보다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높아 항만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UPA는 3월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일일 미세먼지 포집량을 분석하는 등 향후 울산항의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만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