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항이 30만t급 원유터미널을 추가 보유하게 되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산둥항구항만건설그룹 일조분공사가 건설을 맡은 옌타이항서항구역 원유터미널 2기 프로젝트의 1단계 30만t급 터미널이 성공적으로 품질 및 인도 검사를 완료했다.
원유터미널 2기 프로젝트의 터미널은 총 길이 401m, 설계하역능력 1600만t으로, 74m 길이의 강인교 4개로 배후부지와 연결돼 있다.
이 터미널이 준공 후 운영이 개시되면 옌타이항서항구역은 30만t급 원유터미널이 2곳으로 늘어난다. 원유 물류체계를 최적화 시킬 뿐 아니라 공급사슬, 운송 및 보관 능력을 한층 제고하게 된다.
또한 산둥항구그룹이 동북아 유제품 저장운송기지를 건설하고, 옌타이항이 북방의 중요 에너지수출입기지를 건설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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