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동·서측배후단지 확충 공사를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내 유휴화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공부지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항만 배후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녹지, 공원 주차장, 도로 등 시설을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12개월로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약 20만㎡의 복합물류 부지를 추가 조성해 배후단지 내 기업이 추가 입주하는 복합 산업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YGPA는 또 배후단지 추가 조성사업인 ‘광양항 북측배후단지 조성공사’를 오는 6월 착수해 배후단지 용지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YGPA 최상헌 부사장(개발사업본부장)은 “광양항 배후단지 확충 공사를 초석으로 삼아 배후단지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첫 번째 공사인 만큼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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