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선급과 함께 현장 작업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4일 회사 야드 내에서 임직원들과 미국선급(ABS), 프랑스선급(BV), 노르웨이선급(DNV), 한국선급(KR), 영국선급(LR), 일본선급(NK) 등 6개 선급협회 인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홍보차량과 표어 현수막을 활용해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작업 절차와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독려했다.
특히, 선급협회 인원들이 직접 현장 작업자들에게 커피 및 호빵 800인분을 나눠 주며 안전한 작업을 통한 선박의 성공 건조를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ABS 김병모 본부장은 “품질 관리도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무재해 작업장 조성을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아 교육과 캠페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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