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사 ASL(아세안시즈라인)이 호주 해운시장에 진출한다.
ASL의 한국총대리점을 맡고 있는 KPS해운은 한국과 중국, 호주를 잇는 ‘NCX’ 서비스를 개설, 아시아역내항로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체 서비스 기항지는 인천-칭다오-브리즈번-시드니-멜버른 순이며, 3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투입된다.
NCX 서비스에 선적된 인천발 화물이 중국 칭다오에서 환적돼 브리즈번까지 19일, 시드니까지 22일, 멜버른까지 25일이 각각 소요된다.
KPS해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시아역내항로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신설항로는 우리나라와 호주 지역의 물류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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