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스와이어쉬핑은 동남아시아와 남태평양 도서 지역을 일주일 간격으로 운항하는 퍼시픽위클리서비스(PWX)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스와이어쉬핑은 2000TEU 안팎 컨테이너선 6척을 배선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파푸아뉴기니(모투케아·라에·마당) 솔로몬제도(호니아라) 누벨칼레도니(누메아) 피지(수바·라우토카)를 일주일 또는 격주 간격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 일정은 포트클랑(월)-싱가포르(수)-모투케아(일)-라에(목)-누메아(수)-수바(금)-라우토카(월)-호니아라(목)-라바울(화)-마당(금)-포트클랑 순이다. 아울러 피지와 누메아에서 통가 바누아투 사모아 타히티 등까지 환적 연결한다.
스와이어쉬핑은 PWX 도입으로 격주 운항하는 북아시아-파푸아뉴기니·호주 노선과 연계해 남태평양 지역의 운항 빈도를 두 배로 확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항로는 오는 24일 <라바울치프>(RABAUL CHIEF·사진)호의 포트클랑 출항과 함께 시작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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