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항만시설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지도(MAP) 기반 스마트 항만시설 관리 시스템’을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한 정확한 임대료 산정과 IPA 보유 자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간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해 기능을 개선했다.
이번 시스템은 ▲지도를 활용한 위치 기반 시설물 자산 통합정보(입찰, 계약, 징수/고지 정보, 연체현황 등) 관리 ▲주요 공공데이터(공시지가,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 COFIX 정보, 기업신용정보 등) 실시간 연계시스템 ▲임대기간, 보증보험 등 만기관리 자동화 ▲자산에 대한 통합 이력 조회 ▲임대료 산정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IPA 자산 임차를 희망하는 고객이 해당 부지 및 건물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입찰 공고 시에도 이번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IPA 이은정 디지털혁신팀장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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