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3 16:27

세미나중계/대한상의, 「인터넷시대의 물류관리전략」세미나 개최

“지금은 전자상거래 시대, 물류도 변해야 한다”
대한상의, 「인터넷시대의 물류관리전략」세미나 개최

대한상의는 지난 6월3일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대의 물류관리 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금룡 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 이사가 「국내 사이버 쇼핑몰 업체의 물류관리 현황」, 변의석 선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가 「해외 사이버 쇼핑몰업체의 물류관리와 시사점」, 황병종 한솔CSN 상무이사가 「물류시스템을 통한 Cost-Control 및 객단가 관리전략」, 정하열 DHL 특수영업부 부장이 「제3자물류 활용을 통한 코스트다운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다음은 세미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국내 사이버 쇼핑몰업체의 물류관리 현황
-이금룡 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 이사-


현재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은 99년 6백억 규모로 확대되었고, 향후 연 20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계속하여 2005년에는 2조6백억원의 시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에따라 백화점, 통신판매, 도서 등 2백30여개의 쇼핑몰이 영업중에 있으며, 98년에는 2백85억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함께 해외 선진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국내 쇼핑몰 사업 진출도 눈에 띄게 많아 아마존과 AOL이 삼성물산과 제휴하였으며, 토털서비스 업체인 라이코스는 미래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에 있다. 또한 인터넷 증권거래 전문업체인 이트레이드(E Trade)는 LG증권과 합작을 준비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자상거래의 초고속 성장에 비해 물류측면의 서비스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사이버 고객들은 페덱스나 DHL과 같은 선진물류업체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 물류업체는 고객의 요구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고객접점에서의 서비스는 배송업체 직원이 실시하고 있어 배달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쇼핑몰 자체의 노력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
이에따라 물류업체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저비용 마인드’에서 ‘고객서비스 향상 마인드’로 물류전략을 바꿔야 하며, 업체와의 재고시스템 연계 등 고객서비스 만족을 위한 배송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공동 수배송 실시를 통한 효율성제고와 물류비용 절감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꾀해야 한다.
한편 고객만족을 위한 배달서비스 및 사후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달시스템 개발 및 운영으로 고객의 주문상품에 대한 배달상황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GPS 등을 이용한 차량위치추적을 통해 배달체계 효율화와 고객신뢰도를 증진해야 하며 이와함께 배송업체와의 전략적제휴 등을 통한 고객접점에서의 서비스 수준도 향상시켜야 한다.

해외 사이버 쇼핑몰업체의 물류관리와 시사점
-변의석 선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조달비용 절감, 재고축소, 마케팅비용 절감 등의 구현을 목표로 업체내부의 ERP시스템 구축. 월드와이드 마케팅 전략시스템 구축. JIT 배송시스템 구축 등의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제품의 배송상태 조회 및 추적기능 구현. 배송사고에 대한 보상방안. 배송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 게시판 운영 등의 구체적인 물류시스템 사례를 보인다.”
외국 사이버 쇼핑몰업체인 아마존, 델컴퓨터, 소니 등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물류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이를 살펴보면, 아마존의 경우 3천1백만 종류의 도서를 취급하고 있으며, 보유재고는 7백종류, 재고회전율(Turnover Rate)은 42이며, 다양한 택배 배달정책을 활용하고 있다.
월 평균 4억달러 인터넷 쇼핑 매출중 17%를 해외판매하는 델컴퓨터는 인터넷상에서 18개국어를 지원하며, 온라인으로 기술자문을 행하고 있고, 약 80일분의 재고를 보유하는 경쟁사에 비해 7일간의 파격적인 재고만을 보유하고 있다.
소니의 경우, 「Sell One, Make One」이라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예전처럼 제품을 구입하지만 업체는 주문생산 및 판매로 물류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런 예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과 기업간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핵심전략을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사슬관리)이라 하면, 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인 인터넷 쇼핑의 성공여부는 누가 얼마나 효율적인 DCM (Delivery Chain Manage-ment: 배달체인관리)을 구축하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인터넷 쇼핑사업을 위해서는 물류업무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기업내 정보인프라를 구축하여 배달추적, 반품서비스, 품질보증 등에 물류관리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물류시스템을 통한 Cost-Control 및 객단가 관리전략
-황병종 한솔CSN 상무이사-

전자상거래에서 상품매입과 물류비용은 상호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SCM 각 단계에서의 역할이 물류비용 절감에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무점포 판매에서는 물류비중 특히 배송비용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 한솔CSN은 ‘반품관리’에 역점을 두고 반품발생 방지차원에서 6시그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사이버 시대에는 모든 상거래가 인터넷상에서 구현될 수 있으나 물류영역만큼은 실질적으로 행해질 수 밖에 없는만큼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전자상거래의 전반적 서비스 수준저하를 방지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코스트다운과 서비스레벨 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할 것이다.

제3자물류 활용을 통한 코스트 다운 전략
-정하열 DHL 특수영업부 부장-


소비자의 복잡다양한 욕구, 기술의 발전, 짧아진 신제품수명, E-Business 시장의 급격한 확대 등으로 공급자에서 시작하여 구매, 제조, 유통을 거쳐 소비자에게 이르는 모든 재화 및 서비스 그리고 그것의 흐름에 수반되는 가치의 흐름을 통합하고 연계하여 전체적인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해하려는 개념인 SCM의 합리화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환경 하에서는 물류의 시간경쟁력에 대한 전문업체, 즉 제3자물류 업체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자물류업체의 직배송서비스는 창고 보관과정을 생략하거나 혹은 그 과정을 최소화하여 시간과 경비의 낭비없이 최단 시간내에 배송을 완료함으로서 물류 부대비용의 효율적 절감에 의한 기업경쟁력 제고를 가능하게 한다.
한편 이와같은 업무의 완벽한 수행을 위해서는 제3자물류업체의 서비스 제공능력, 즉 발송의뢰인에서 수취인까지의 정확하고 일관된 One Network에 의한 국제송배달을 포함하여 통관 등의 분야별 전문인력 확보, 발송물의 적시추적을 위한 IT(In Time)능력 등이 중요하다.
이러한 적시배달(JIT Delivery)에 의한 2차적 효과로 기업은 시장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이윤극대화를 노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장예측도 가능하게 된다.
실제로 Lucent는 적시 송배달이 필요한 일부 반도체 부품의 전세계 운송에 대해 기존 50개의 항공운송 회사를 이용하던 것을 물류혁신을 통해 제3자물류업체로 단일화함으로써 원가절감은 물론 경쟁력 제고에 엄청난 이득을 보았다.
이렇듯 제3자물류는 향후 그 활용도에 따라 비용절감 및 기업경쟁력 제고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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