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3 16:23

Business Logistics inside news

정우기계
조립식 철골시스템 선풍적 인기몰이

판금 자동화설비와 철판가공설비 전문 제작업체인 정우기계(대표:강성태)가 지난해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조립식 경량철골시스템이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조립식 경량철골시스템은 용융아연도금강판을 원재료로 사용해 정우기계에서 자체 제작한 판금 자동화설비에 의해 생산되는 것으로, 이음새부분의 용접이 필요없고 볼트만으로 전체 건축물을 시공할 수 있어 공기단축은 물론 전체 공사비도 종전보다 30∼40%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조립식 경량철골시스템을 개발한 정우기계는 지난해 말부터 수출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내수시장에서도 그 인기가 높다는 것이 정우기계측의 자랑.
일반 산업용 건축물은 물론 냉동창고, 공장, 농기계 보관창고, 버섯재배사, 돈·축사, 현장가설사무소 등의 용도로 기업과 개인 구매자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정우기계는 밝혔다.

정부
경남에 기계산업테크노벨트(가칭) 조성 예정


정부가 경남의 진주∼창원∼양산 등 남부지역을 연계하는 「기계산업테크노벨트(가칭)」를 조성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일 이같은 내용의 「기계산업테크노벨트(가칭)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벨트조성에 내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정부예산과 민간자본을 포함, 6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투자비를 초정밀 자동화기기 연구센터 설립과 같은 기술혁신 인프라 구축, 기술정보 유통망 구축 등을 통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육성, 기계상설전시장 설립 등 정보기반 유통구조 개선사업에 쓸 계획이다.
또한 기계벤처육성 촉진기구를 지정하고 기계관련 업종의 지역별 특화사업을 펼치는 창조적 생산기반 구축 등에도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들 경남 남부지역을 중심부는 산업기계 생산조립지역, 주변부는 부품생산 협력업체 집중육성지역, 연결지역은 물류중심지역으로 기능을 재편,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99서울국제포장기자재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5월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99서울국제포장기자재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율촌광 아시아포장기계, 한국3M등 11개국 92개업체가 참가하여 포장재료 및 용기, 포장기계, 물류관련 기자재를 선보였다.

내브트론
자동위치확인시스템사업 본격화


위치측정시스템(GPS) 수신기 개발업체인 내브트론이 자동위치확인시스템(AVLS)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혼성집적회로 제조업체인 원익텔콤과 AVLS용 단말기 제조분야에서, 오성정보통신과 컴퓨터통신통합·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분야에서 각각 협력키로 하는 등 영업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브트론은 AVLS단말기 영업과 함께 내년초 출시를 목표로 기존의 12채널 GPS수신기와 차량항법장치용 데드레커닝센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GPS수신기 개발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중 대구·경기 일원의 택시 및 물류업체·택배관련 회사를 대상으로 연내 2천∼3천대의 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자동차운수사업규제
내년말부터 완전 철폐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달 7일 올 하반기부터 일반화물자동차운송사업의 최저등록기준 화물차 대수를 현행 25대에서 5대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운송사업 진입규제 개선방안」을 심의, 의결해 발표했다.
또한 2천년 말까지는 최저등록기준 대수를 완전 폐지해 개별등록제를 허용키로 했으며, 화물운송사업자에게 현행 시·군·구까지 상주영업소를 두도록 한 설치기준도 광역시·도까지만 설치토록 완화했다.
이와함께 올 하반기부터 개인택시 면허를 양도한 뒤 재면허 발급이 금지되는 기간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키로 했다.

대한상의
ERP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 및 솔루션 전시회 개최


지난달 14일 대한상의에서는 ERP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 및 솔루션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영범 영림원 원장이 「ERP 구축사례」를, 김실호 PWC(Price Waterhouse Coopers) 이사가 「ERP 도입의 성공요건」을, 김길웅 한국기업전산원 대표이사가 「경제적인 ERP시스템 구축방법」을 발표했으며, 삼성SDS, 영림원, 에이시에스, 한국기업전산원, 한국정보시스템에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일본 택배업계
국내상륙 타진… 한국조사단 대거 입국


일본의 중견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시장조사를 위해 파견한 조사단이 지난달 10일 입국했다.
특히 이들 조사단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필수적인 택배유통사업과 관련해 대한통운과 한진, 현대물류 등 국내 빅3 업체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모색하고 있어 국내 물류업계의 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아시아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의 유통서비스와 코프아이, 전통(全通), 어시스트, 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중견 물류운송 유통가공·배송업체 5개사가 한국시장 조사를 위해 파견한 총 8명의 조사단이 입국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케이블 TV홈쇼핑과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통신판매의 급증으로 택배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일본을 비롯한 외국업체들이 한국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물류
Y2K 문제해결 인증 획득

현대물류가 지난 5월28일 국가공인 Y2K인증기관인 한국Y2K인증센터로부터 Y2K문제해결에 대한 공인된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시스템 및 비정보시스템을 망라한 전부문에 걸쳐 철저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인증서 획득으로 현대물류는 향후 물류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수행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증서 획득을 위해 현대물류는 본사 및 터미널, 사무소, 영업소 등 전분야에서 전략 프로젝트팀을 선발하여 충분한 사전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에는 Y2K 사후관리팀을 구성하여 인증획득 이후 수행지침 및 절차에 의거하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솔CSN
올 매출 2천8백억원 넘어설 듯


한솔 CSN이 사이버쇼핑 부문의 급신장으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신규진출한 이 부문의 흑자전환으로 향후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솔 CSN은 올해 매출을 상반기에 1천2백억원, 연말까지는 2천8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천9백43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어 올해 45%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대하는 셈이다. 이와관련 회사측은 사이버쇼핑몰인 CS클럽 매출이 상반기에만 인터넷에서 1백억원, 카달로그부문에서 2백20억원 등 3백20억원선에 달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2백50억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말까지 이 부문에서 8백40억원선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존 주력부문인 물류에선 상반기에 8백80억원선을 올려 연말까지는 전년보다 2백80억원 정도가 늘어난 1천9백80억원을 올릴 것으로 잡고 있다. 이는 신규진출한 사이버물류사업인 로지스클럽의 회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회사측은 특히 신규 진출한 사업의 고정비 부담이 적어 향후 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관련 현대증권은 이 회사의 연말 이익을 영업이익 1백40억원, 순이익 79억8천만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회사측은 그러나 보유토지 매각에서 20억원 이상의 특별이익이 나올 것이므로 1백억원선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CSN-토로스 물류
국제물류분야 전략적 제휴


한솔CSN이 토로스물류와 국제물류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국제물류분야에서 해상운임을 공동 지급하고 수출입과정에서 발생하는 빈 컨테이너를 공동 활용키로 합의했다.
한솔 CSN 관계자는 국제해상운임은 규모의 경제원칙에 따라 운임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출입규모가 크지 않는 기업과 대형 수출입물량을 가진 업체는 적용받는 운임요율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전략적제휴의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한솔 CSN과 토로스물류는 부산에서 전주로 싣고 들어 온 수입화물 컨테이너를 하역후 곧바로 부산으로 되돌려 보내지 않고 삼성전자 광주공장으로 옮겨 수출화물을 싣고 다시 부산으로 이동시키는 컨테이너 공동화사업에서도 업무를 제휴키로 했다.

한솔CSN
인천트럭터미널 인수


한솔CSN은 계열사인 경보로부터 인천트럭터미널을 2백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천 도화동에 위치한 1만4천평 규모의 인천트럭터미널은 인천항의 수출입 물동량 및 인천공단의 화물을 처리하는 시설로 한솔그룹 계열사인 경보가 사업자로 지난달 영업을 시작했다.
한솔CSN은 인천트럭터미널을 통해 국내·외 물류네트워크와의 통합망을 구축한 뒤 사이버물류시스템인 로지스클럽과 연계하여 물류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물류정보통신
국제전화·팩스서비스 나서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최근 별정통신업체인 넥스텔레콤과 제휴관계를 맺고 국제전화·팩스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물류정보통신의 서울·대구·부산·대전·광주지역 노드와 넥스텔레콤의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대만, 홍콩, 동남아국가 노드가 초고속 프레임릴레이망으로 상호 연동되어 물류서비스 가입업체들은 저렴한 비용에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CJ GLS
차량 실명제 도입


CJ GLS가 차량 실명제를 도입한다.
이에따라 고객업체 및 거래처에 납품할 물건을 배송하는 차량에 기사의 웃는 얼굴이나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 차량 뒷편에는 고객의 불만을 신고받는 바로바로센터의 전화번호가 부착된다.
바로바로센터(080-432-8585)에 신고한 고객의 불만사항은 즉시 처리되어 그 결과는 접수대장에 기록돼 거래선과의 약속이 상시 관리된다.
CJ GLS측은 배송기사의 물류서비스 질을 높이고 차량 청결 및 교통법규 준수 등을 통해 배송 종사직원의 소속감과 서비스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명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사는 우선 수도권 및 광역물류센터에 납품 차량 1백34대를 대상으로 차량실명제를 채택하고 나머지 차량에 대해서도 차량도색을 마치는 대로 이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벨기에 ABX 로지스틱스
해영해운항공 인수, 국내 물류시장 진출


세계 10대 물류회사인 벨기에의 ABX 로지스틱스가 국내 물류업체인 해영해운항공을 인수하면서 한국 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ABX 로지스틱스는 벨기에의 철도회사인 SNCB의 자회사로 전세계 25개국에 3백개의 지사와 1만1천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한화로 약 1조9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해영해운항공은 지난해부터 ABX 로지스틱스의 국내 대리점으로 영업해왔으며, 해영해운항공측은 지난달 18일 공식적으로 ABX 로지스틱스에 회사지분 85%를 넘겨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SCM민간합동추진위원회
유통정보화 전국순회세미나 마련


SCM민간합동추진위원회는 매일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기업의 SCM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통정보화 전국순회세미나」를 마련했다.
부산, 대구 상공회의소가 함께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23일에는 부산, 24일에는 대구에서 개최되었다.

SK상사
SK유통 흡수합병, 종합물류회사로 변신


SK그룹의 모기업인 SK상사가 비상장계열사인 SK유통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SK상사 세무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SK상사가 SK유통과의 합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안에 합병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상사는 SK유통과의 합병을 통해 단순무역사업에만 치중하지 않고 무역에서 도소매 유통망 체인점까지 포괄하는 종합물류회사로 키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대우
물류팀 분사


(주)대우가 조직슬림화와 경비절감 차원에서 물류업무와 세관업무를 총괄하는 물류팀을 분사시켰다.
(주)대우로지스틱스라는 이름의 분사된 물류팀은 100% 종업원지주회사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독자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대우측은 이번에 분사된 물류팀에 최소 2년간 물류업무를 일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설교통부
수도권 첨단교통정보체계(ATIS)사업 구축


건설교통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첨단교통 정보체계 구축사업을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정경제부, 정보통신부 및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수도권 첨단교통정보체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도권지역의 교통·생활정보를 수집관리 처리하는 중앙센터 1개소, 지역별 교통정보수집 및 통신망을 통해 중계하는 지역중계센터 23개소, 고속도로·국도 및 6차선 이상의 시내도로와 지방도로의 교통정보수집을 위한 검지기 3천4백여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금년중 사업계획(안)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후 민간제안을 통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2천년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에 착수하여 2003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
국가표준기본법시행령(안) 입법예고


80년 헌법 제127조에 ‘국가는 국가의 표준제도를 확립하여야 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이래 20년간 관련법의 제정이 미뤄져왔던 국가표준기본법시행령(안)이 지난 2월 제정·공포되어 지난 6월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는 국가표준심의회(위원장: 총리), 국가표준기본계획의 수립, 측정표준·성문표준·참조표준 등 표준분야의 선진화·국제화를 구축하기 위해 제도의 개선 및 기술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기본법시행령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초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향후 동 시행령에 포함된 관련제도가 원활히 작동할 경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적 발전 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 국제적 신뢰성 확보 등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사회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행령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부처·기관 등에서 운영중인 국방, 환경, 산업규격 등 각종 표준과 관련된 정책이나 제도가 국제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의하기 위하여 국가표준심의회를 구성·운영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국가표준의 기본인 측정표준, 성문표준, 참조표준의 제정 및 이를 보급하기 위한 시스템이 선진국 수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국가표준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한다는 것. 그리고 세번째로 각종 표준의 근간이 되는 단위, 각종 인증제도, 시험·검사기관의 인정기준 등을 국제기준에 따르도록 하는 등 제도의 선진화, 국제화를 도모하도록 규정하였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입법예고 기간인 6월21일까지 관계부처의견과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행령을 보완한 후 지난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기술표준원
기존 국립기술품질원에서 새롭게 개칭


국립기술품질원이 산업자원부 소속의 기술표준원(원장:주덕영)으로 재탄생하여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 기술표준원 청사에서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유채 산업기술대학 총장과 이승배 한국표준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산업자원부
포장기술 개발에 8억원 지원


산업자원부가 중소기업의 낙후된 포장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한해동안 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난 5월 산자부가 발표한 「99년도 포장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에 의하면 한해동안 포장기술을 개발하는 1백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개발비의 75% 이내,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자금지원 대상으로 포장재 및 포장기계 생산업체와 사용업체를 상호 연계한 내수 및 수출포장의 신기술개발과 물류합리화 및 라인자동화 등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상의
전자상거래기본법 관련 세미나 개최


대한상의는 지난 6월18일 중회의실에서 전자상거래의 제도적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전자거래기본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자거래기본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인석 산업자원부 산업표준정보과장이 「전자거래기본법의 시행 및 기업의 대응전략」을, 심상열 KTNET 컨설턴트가 「전자문서의 표준화 동향과 EDI/EC 발전방향」을, 손경한 기술과 법연구소 부소장 겸 변호사가 「전자상거래 분쟁의 해소」를 주제로 발표했다.

대한상의
물류관리전략 및 실무교육 강좌 개최


대한상의는 최근 물류관리의 아웃소싱이 확산되면서 ‘제3자물류’ 및 ‘사이버물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현실에 대응하여 물류담당 실무관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최신 물류정보 및 물류혁신 사례를 엄선하여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물류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물류경쟁력 우위를 확보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강좌에서는 사이버물류의 세계와 활용/ 제3자물류 활용을 통한 물류비 절감방안/ SCE방향과 물류정보시스템 도입효과/ 해외물류의 추세와 신기법/ 종합물류시스템을 통한 물류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물류비 관리를 통한 코스트다운 전략/ 로지스틱스 파트너쉽의 구축/ 생활용품 물류혁신, 이렇게 하자/ 새로운 밀레니엄을 향한 물류정책방향/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물류혁신방안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
의약품 유통정보화사업 막판 진통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의약품 유통정보화 사업계획이 최종확정을 앞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있다.
복지부는 최근 의약품 유통정보화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약업체, 도매상, 물류조합간 수발주 및 정산처리 업무 등을 전산화한다는 요지의 「물류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계획」을 넘겨받았으나 최종 결정을 앞두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이번 계획에서 일선 병의원과 약국이 정보화 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그대로 추진될 경우 의약품 유통구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당초 취지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 때문이다. 그러나 복지부는 전면적인 정보화가 이루어지면 입지가 줄어들 도매상들의 반발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한편 복지부는 보건산업진흥원에 연구용역을 의뢰, 지난해 10월부터 의약품 유통정보화계획을 마련해왔으며 최근에는 청와대 보고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화물터미널
7월부터 부분 개장


경남 양산 복합화물터미널이 7월부터 부분 개장된다. 하루 2만3천5백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4개동의 화물취급장과 11개동의 배송센터를 갖추고 있는 양산화물터미널은 화물취급장의 경우 동당 평균면적이 1천3백97평으로 건영화물자동차와 천일정기화물, 대한통운, 현대물류 등 6개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11개동중 현재 4개동이 완공된 배송센터는 동당 평균면적이 5천8백8평으로 한진과 천일정기화물이 2개동을 사용하고 나머지 동은 입주업체를 모집중이다.
현재 73%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양산화물터미널은 지난 94년말 국비 5백39억원과 민자 2천69억원 등 2천6백8억원의 사업비로 착공되었으며 철도수송시설과 경부·남해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전용 인터체인지까지 갖춰 화물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민영화로 본격 경쟁체제 돌입


부산 자성대부두 민영화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권을 전부 민간이 갖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항만 경쟁시대가 개막됐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지난해 감만부두 확장구간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4개사에 매각된데 이어 국내최대의 컨테이너터미널인 자성대 부두가 지난 5월27일 현대상선으로 운영권이 넘어가면서 국내 컨테이너터미널 모두가 민간에서 운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9개 하역회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신선대부두의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보유지분 25%까지 올 하반기에 매각되면 감만부두와 자성대부두, 우암부두, 감천항 한진부두 등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전부의 민영화가 완결된다.
이에따라 각 항만 운영사들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선석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적극적인 포트세일에 나서고 일본과 싱가포르 등 국제항만과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여 항만서비스의 질 개선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구지역 3개 일반화물터미널
터미널 건립계획 장기간 표류


공산품, 농·수산물의 집배송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대구시가 지난 93년부터 추진해 오던 북부, 동부, 서부 등 대구지역 3개 일반 화물터미널 건립계획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특히 북부, 동부의 경우는 93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이후 6년이 넘도록 사업자 지정이 이뤄지지 않는 등 사업진척이 전혀 없어 사실상 백지화됐다.
대구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는 당초 장소협소, 시설노후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북부, 동부 화물터미널을 외곽으로 옮기는 한편 성서공단, 달성공단 등 대구지역 주요공단들이 밀집해 있는 서부지역 화물처리를 위해 서부화물터미널을 신설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3년부터 모두 1천억원을 투입해 이들 화물 터미널에 집배송센터, 창고시설, 차고지시설 등 현대화시설도 갖춘다는 계획을 세우고 동구 과전동 일대 4만5천3백여평 규모에 동부화물터미널을, 북구 매천동 북부농산물 도매시장 앞쪽 1만6천4백여평에 북부화물터미널을 각각 조성키로 하고 지난 93년 유통상업지구로 도시계획시설 결정까지 마쳤다. 그러나 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사업비 전액을 민자로 조달키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장기간 불황으로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된 대구지역 운송업자들이 참여를 기피해 이전계획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개별 운송업자들을 한데 모아 집단화, 정보화를 통해 화물유통산업의 현대화를 꾀한다는 단위사업별 화물터미널 건립계획의 취소 또는 장기간 사업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 물류교통과 관계자는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화물터미널 건립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연말께 사업시행자를 다시 공모하는 등 사업재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종합유통단지
편익시설 부족으로 업체들 입주 꺼려


대구시가 오는 2002년 완공예정으로 대구시 북구 산격동 일대에 조성중인 대구종합유통단지가 이용객 편익시설의 절대 부족으로 분양업체들이 입주를 꺼리는 등 완공을 눈앞에 두고 파행을 겪고있다.
관련업체에 따르면, 대구종합유통단지는 모두 25만3천평으로 도로 등 공공시설을 제외한 가용면적은 도매단지 5만5천평, 기업관 2만6천평, 물류단지 4만8천평, 편익시설 2천3백평 등 총 15만평이며 이중 93%가 분양됐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의 매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편익시설이 없어 올해 입주 또는 완공예정인 업체들이 계획을 수정하는 등 유통단지의 원활한 조성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채 단지조성과 분양에만 급급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이와관련 대구시 관계자는 편익시설을 분양받은 업체들이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입주업체들과 이용객의 편의를 최소한의 범위면적에 위치, 업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대전종합유통단지
내년 상반기 공사 착수


중부권 물류산업의 거점이 될 대전종합유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 도시개발공사는 유성구 대정동 충남방적 인근에 세우기로 한 대전종합유통단지가 최근 정부로부터 유통단지로 지정되는 등 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용지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부터 시설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개발공사는 단지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정부 재특자금과 공사채를 발행해 충당하고 민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인천시
남항매립지에 물류단지 조성


인천시와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인천 남항 공유수면을 매립,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자유치를 위해 최근 미국과 네덜란드를 방문하고 돌아온 최기선 인천시장은 지난 5월19일 네덜란드 경제부와 남항 매립지 2단계 89만평을 물류단지로 개발하는 경제협력프로그램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위해 네덜란드측에서는 도시계획, 물류전문회사인 OMA, GEM, 보스칼리스사 등이 참여하고 국내에서는 인천시가 중심이 되어 해양수산개발원, 대우가 인허가 및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 권선구에 직거래 농수산물센터 건립


경기도는 총 7백13억원을 들여 오는 2002년까지 수원시 권선구 일대에 경기 남부지역을 상권으로 하는 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에는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지어져 채소와 과일, 생선, 축산물, 가공식품 도산매장과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게 되며, 농수산물외에 생활용품도 입점시켜 시중가격보다 20∼30% 싼값에 판매할 계획이다.

부산무역업체
해상운임 할인센터 운영 추진


최근 미국과 유럽항로의 해상운임 인상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 무역업체들이 자체 회원사를 모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상운임 할인센터(RADIS)를 운영한다.
무역협회 부산지부는 이달부터 중소 무역업자들로 구성된 해상운임 할인센터를 본격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상운임 할인센터는 각 회원사들로 화주단체를 구성해 일정 규모이상의 수출물동량을 확보한 뒤 이를 해상운임 대행업체에 위탁해 화물을 운송하게 되며 회원사에게 일정률의 해상운임을 할인해 주게 된다.

삼성그룹 전자 4사
제품 생산 통합시스템 구축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삼성코닝 등 삼성의 전자 4사가 하나의 회사처럼 체계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생산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성 전자 4사는 수원, 부산 등 국내 공장과 앞으로 해외공장까지 이 시스템을 확장해 부품 발주에서 생산까지 걸리는 기간을 종전 14일에서 7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 4개사는 지난해 말부터 생산통합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생산계획과 납품폼목을 연계하는 업무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통합 SCM(공급망관리)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삼성전자의 모니터 생산부문과 전관의 브라운 공급부문이 1차 완료됐다.
또 3월에는 브라운관 생산(삼성전관)과 원재료인 유리(삼성코닝)간에 업무연계가 이뤄졌다. 현재 이들 4사는 TV 생산부문에서 전자, 전관, 전기를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개발중에 있는데, 오는 8월 시스템 개발을 끝내고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관 관계자는 “수직계열화된 전자 소그룹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길은 생산통합시스템 구축이다”라며 SCM시스템이 본격 가동될 경우 각 회사가 50%이상의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의 전자 4사는 삼성코닝이 브라운관에 들어가는 유리를 만들고 삼성전관은 브라운관, 삼성전자는 컴퓨터, TV 등 완제품을 만들도록 수직계열화돼 있다.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하반기부터 모든자재 인터넷구매 실시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전관 등 삼성그룹내 전자계열사들이 올 하반기부터 모든 구매와 조달활동을 전자상거래를 통해서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한다.
이로써 향후 삼성그룹내 전자계열사에는 모든 서류가 사라지고 인터넷과 통신망을 통해 주문과 조달활동이 이뤄지게 된다.
전자계열사들은 향후 장기적으로 영업부문에 있어서도 전자상거래가 도입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같은 전자상거래 도입으로 물류와 운송비용이 대폭 줄어들게 됐으며 매출과 비용감축 등 경영전반에 걸쳐 새로운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7월부터 모듈생산체제 구축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개별부품을 납품받아 조립하던 생산라인을 7월부터 주변부품까지 조립한 형태의 복합부품을 공급받아 자동차를 공급하는 모듈생산체제로 전환한다.
이를위해 현대는 자동차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선진 자동차업체의 모듈 생산사례를 연구하는 등 벤치마킹에 들어갔다. 또한 8백40여개에 달하는 1차 부품협력업체를 재편해 복합부품의 생산이 가능한 업체로 대형화·전문화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사이버쇼핑몰 「인터넷 하나로클럽」 개장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21일부터 농산물 사이버쇼핑몰인 인터넷 하나로클럽(http://shopping.nong-hyup.co.kr)을 개장했다.
1백50여곳의 회원농협이 참여하는 이 사이버쇼핑몰에서는 무, 배추, 양배추 등 신선농산물과 김치 등 농특산 가공식품, 축산물, 수산물, 꽃, 농가부업단지 제품, 농산물 상품권 등 5백48개 품목을 취급하며 오는 10월부터는 쌀과 저축상품, 여행상품 등도 취급할 예정이다.
상품배송은 신선농산물의 경우 서울 신촌 하나로마트, 기타상품은 산지농협에서 소비자에게 직송하게 되며, 11월부터는 양재동 물류센터에서 신선 농산물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을 집합배송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인터넷 하나로클럽에 쇼핑품목 외에 인터넷 이용자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민박 또는 주말농장을 알선하는 부가서비스는 물론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메뚜기잡기 행사, 사과수확 행사 등도 주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 양재물류센터
농심가와 농산물 물류 공동협력사업 추진


농협 양재물류센터와 농심가가 농산물 공동구매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이기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농심가는 지난 2월 경인지역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농협 양재물류센터에 입주, 농협과 함께 산지 직거래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양재물류센터는 지난 5월 20일부터 창원 대산농협에서 생산한 5톤 물량의 수박을 부산 농심가 메가마켓에 산지직배송을 시작했다.
또한 올 10월 천안 농심가 메가마켓 개장을 앞두고 농협과 농심가는 공동구매를 통한 경쟁력을 앞세워 천안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업체의 공동사업은 농협 양재물류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산지직거래, 파렛트 출하 등의 유통개선 노력과 농협의 기존 물류시설 및 산지유통조직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농심가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농협 양재물류센터는 그동안 대형 할인점에 물량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유통업체와 접촉했으나 상호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장기 계약을 맺는데 실패했다.
한편 농심가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파렛트 수송 및 지게차 하역 등의 물류합리화와 소포장 등의 상품개발이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진척을 보고 있다며 사소한 문제가 있기는 하나 상호협의를 통해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협 양재물류센터 관계자도 국내 농산물 유통실태를 잘 알고 있는 전문유통업체와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이 점차 확대되어 국내 농산물유통이 한 단계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상사
트레이드카드시스템 가동


LG상사가 신용장 등 무역서류 없이 전용통신망으로 수출입을 할 수 있는 트레이드카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본격 사이버무역시대를 열었다.
LG는 트레이드카드시스템의 한국내 시범기업으로 선정돼 트레이드카드 독점사업권자인 미국 트레이드카드사와 계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무역센터협회가 개발한 전자무역방식인 트레이드카드 시스템은 선적관련 서류의 전자전송은 물론 무역금융 대금결제 등 수출립 전과정을 자동화한 것으로 세계전자무역상거래의 표준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방식으로 알려졌다.

부산 테크노파크사업 표류
일부대학 투자 포기


정보, 통신 등 첨단산업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부산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사업참여를 신청했던 일부대학의 투자포기 등으로 표류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테크노파크 사업자로 신청한 각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동아대 등 5개 대학 컨소시엄을 사실상의 사업자로 선정했지만 동아대와 해양대 등 컨소시엄 참여 일부대학의 투자계획에 차질이 생겨 테크노파크 사업시행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산업자원부 인가신청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동아대 등 5개 대학 컨소시엄은 부산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하단캠퍼스내 3만7천여평의 학교부지에 총 9백18억원을 투입, 항만물류와 정보통신, 자동차부품 등 5개분야 연구실과 창업보육실을 갖추겠다고 밝혔지만 참여대학인 해양대측에서 분담금 50억원의 예산반영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최근 부산시에 전달해 왔다.
한편 동아대도 분담금 2백억원과 관련, 내부 논란끝에 대학기금에서의 지출이 어려운 형편으로 알려져 사업의 대폭 축소나 재검토가 불가피한 형편이다.

화승-화승상사
물류센터 통합


스포츠용품업체인 화승이 7월1일 화승상사와의 공식합병을 앞두고 물류센터를 통합했다. 화승측은 최근 인천의 부평, 경기도 곤지암, 부산의 반여, 삼락동 등 4곳의 물류센터를 곤지암과 삼락동 2곳으로 통합해 6월15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화승은 대지 4천평 건평 2천8백평에 첨단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곤지암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을 1일 배송체제로 구축했다.

월마트
표준바코드없는 상품 안팔겠다고 통보


의류, 잡화 등을 생산해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중소 제조업체들은 요즘 국제 표준바코드를 부착하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계 할인점 한국마크로(월마트 한국법인)가 최근 납품업체에 국제 표준 바코드를 부착하지 않는 상품에 대해선 매장에서 팔지않겠다고 공식으로 통보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월마트는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위해 납품업체에 국제 표준 바코드를 사용토록 종용해 오다 6월 들어 국제표준 바코드에 부착하지 않는 상품은 받지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국제바코드 등록을 받는 한국유통정보센터에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바코드 부착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가운데 6월 들어선 매일 20일여건이 접수될 정도로 창구가 붐비고 있다.

동성제약
대상 도매물류망 활용, 제품 판매채널 다양화


동성제약이 대상의 도매물류망을 활용해 염모제 판매채널을 다양화한다.
동성제약은 종래 약국에서만 판매하던 염모제 ‘몬시크 스피디’ 5종을 대상의 유통망을 통해 전국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지에서 팔기로 대상측과 합의하고 하반기중에는 간판 브랜드 제품인 ‘세븐에이트’와 ‘벳츠 헤어칼라’도 대상의 영업망을 통해 백화점, 할인점 등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동성제약이 대상과 제휴하여 공동마케팅을 펴기로 한 것은 최근 약국 이외의 염모제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구지역 유통시장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기업 잇따라 출점


대구지역 유통시장에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출점해 업계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와 신세계가 이 지역 출점을 위한 부지선정을 마친데 이어 현대도 출점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토착업체 및 이미 진출해 있는 외국계 할인점 등과의 치열한 시장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업들
유럽에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센시아, 인터넷 시큐리티, 덕창기계, 메카스, 서령금속, 엔케이, 스파르탄, 씨아이브레인, 한국와까, 대기금속, 건한 등 12개 중소기업이 유럽지역에 공동물류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 6월말 사절단을 구성하여 현지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이 유럽에 공동센터를 설치키로 한 것은 한국 중소기업이 EU지역 및 동유럽시장에 취약한 점을 극복키 위한 것으로 이들 중소기업은 1차로 독일의 브레멘나 프랑크푸르트에 공동센터를 만들기로 하고 조사작업을 펼치고 있다.
신닛폰제철·스미토모 금속
상호 위탁생산 합의


신닛폰제철과 스미토모 금속이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H형강을 상호 위탁생산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탁생산량은 당분간 1천톤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물류비용을 포함한 H형강의 생산비를 톤당 수천엔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물류협회·한국경제신문사
물류관리사 취업설명회 개최


한국물류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달 23일 건설교통부의 후원으로 한국경제신문사 1층 특별행사장에서 「물류관리사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편 한국물류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는 오는 8월7일까지 「99물류대상」후보기업을 공모한다.
수상업체의 성공사례는 오는 11월2일부터 열리는 「99물류주간」등 각종 행사에 소개되며, 접수신청은 물류협회내에 마련된 물류대상운영위원회로 하면 된다.
·시상부문: 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공모부문: 대상 1명
본상
수송부문 3명
표준화부문 1명
정보화부문 1명
하역/창고부문 1명
포장부문 1명
자동화/기계화부문 1명
공동화부문 1명
특별상 2∼3명
·제출서류: 신청서(혹은 추천서) 2부, 공적서(요약서 포함) 2부, 법인등기부등본 2부, 최근 2년간 산재율확인서(동종업종 산재율 표시) 2부
·문의 및 접수: 물류대상운영위원회 사무국 02)780-0823/6

중소기업진흥공단
제1회 전자상거래 종합박람회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7월27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전자상거래 종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약 2백여곳이 참가해 중소기업인, 예비창업자,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 회원유치, 판매 등을 하게된다.
본 행사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관련업체들이 참여하는 EC솔루션 기업관, 물류정보통신사와 택배·운송회사가 참여하는 물류정보기업관, 각 포털서비스 업체들이 참여하는 포털/CP관, 쇼핑몰을 실제로 운영하는 기업들의 쇼핑몰관 등이 설치된다. 또한 초고속통신망기업, 지불대행, 웹디자인 업체들은 EC서비스관, 은행, 증권, 보험회사는 금융EC 기업관, 농림부, 조달청, 우체국 등은 정부/지원기관, 인터넷 창업컨설팅기업과 창업동호회는 창업지원관에서 선보이게 된다.

한상물류자료정보센터
「한상 GOL」로 상호변경


한상물류자료정보센터(소장: 한상원)가 7월1일부로 「한상 GOL」로 상호를 변경한다. 아울러 이와함께 그동안 지연되어 오던 인터넷 홈페이지(www.gol.co.kr)도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는 매일뉴스 브리프/주간 물류칼럼/물류연구실/물류서점/물류상담실/물류인 동호회/물류문화 캠페인/유럽물류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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