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8일 BPA 강준석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부두 등 주요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항 서 컨테이너부두는 BPA가 도입한 최첨단 국산 하역장비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완전자동화(선박 접안부터 항만 출입까지 육상 전구간이 자동화된 항만)항만이다.
이날 강 사장은 신항 서컨테이너부두의 상부시설 건설현장과 하역장비 설치현장 등을 돌아보며 공사 진행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살폈다.
또 건축공사 현장를 찾아 추락, 동상 등 동절기 발생 빈도가 높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건설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으론 추락시 자동으로 에어백이 터지는 스마트 안전조끼, 고소형 초경량 안전휀스, 근로자용 핫팩이다.
강 사장은“항만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도 중요하지만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 노력과 근로자의 안전의식도 필요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 임금 체불 등을 방지하고 현장 안전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또 “안전은 우리 공사가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사고 없는 부산항,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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