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일 항만물류통합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터미널운영사와 운송사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BPA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차량 대기시간 감축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던 부산항터미널이 우수 참여사(1등)로 선정돼 활성화 지원금 1500만원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12월 부산항 터미널운영사를 대상으로 추진한 VBS 활성화 정책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부산항만공사 시스템 혁신 사장상 시상식도 열렸다. 한국허치슨터미널 관계자 5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항터미널 관계자 2명은 최우수상을, 부산신항만 관계자 1명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환적운송시스템(TSS)의 시범 운영에 참여해 BPA와 사전 협의한 시스템 활용 목표치를 달성한 터미널운영사와 운송사들도 우수 참여사로 선정됐다. TSS는 BPA가 타부두 간 환적화물의 효율적 운송을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터미널 운영사중에서는 HMM PSA신항만와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운송사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이 우수 참여사로 뽑혀 소정의 활성화 지원금을 받았다.
BPA 관계자는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의 활성화 정책을 통해 터미널 효율 증대, 차량 대기시간 감소, 항만 정체 해소 등 부산항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부산항 이용자 다수가 시스템 이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