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9 11:02

英 셸컨소시엄,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 착수…EU 보조금 지원

내년 시험운항 목표


영국 에너지기업인 셸과 노르웨이 선박 기자재업체 테코(TECO 2030)가 결성한 수소 연료전지 선박 개발 컨소시엄 하이에코탱크(HyEkoTank)는 유럽연합(EU)과 500만유로(약 7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현재 운항 중인 1만8600t(재화중량톤)급 정유운반선을 개조해 테코에서 개발한2.4M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4000kg의 압축 수소 저장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해 내년에 선박 시험 운항에 들어가는 일정을 세웠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물로 합성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다. 선박이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육상 전원 공급 장치에 연결하지 않고도 무공해로 전력을 이용할 수 있다. 

테코의 선박용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과 연료 전지 모듈은 지난해 10월 노르웨이선급협회(DNV)에서 개념승인(AIP)을 취득했다. 

셸은 자회사인 셸인터내셔널트레이딩앤드쉬핑을 통해 연료전지시스템을 구입하는 한편 전기 생산에 필요한 재생 가능 수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셸은 이 프로젝트와 별도로 현대중공업과 손잡고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17만4000㎥급 LNG 운반선에 600KW급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탑재해 보조 동력으로 활용하는 실증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EU는 지난해 7월 ‘2030년 탄소 55% 감축’ 정책 패키지(Fit for 55)를 발표하고 친환경 기업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벨기에 안트베르펜(앤트워프)·브뤼헤 항만공사도 친환경 항만 프로젝트를 수립해 EU와 1억4460만유로(약 1900억원)를 지원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EU의 탄소 감축  정책은 탄소 배출량을 1990년에 비해 2030년까 55% 감축하고 2050년에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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