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9 09:50

사우디아항공,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에 새로운 운영센터 개장

중동 최대 규모의 운영센터로서의 역할 기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은 최근 제다에 위치한 킹압둘아지즈 국제공항(KAIA)에 새로운 운영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마카 부지사인 바드르 빈 술탄 빈압둘아지즈 왕자와 제다 주지사인 사우드 빈 압둘라 빈잘라위 왕자 주재 하에 최첨단 인프라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새로운 운영센터의 개관식이 열렸다. 행사엔 교통물류서비스부 장관이자 사우디아항공 사장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이브라힘 알오마르 사우디아그룹 회장과 사우디아항공 이사회, KAIA 관계자, 언론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바드르 빈 술탄 빈 압둘아지즈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운송 및 물류 전략 하에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전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새 운영센터의 개관을 선포했다. 바드르 왕자는 행사장 내 마련된 비행기 엔진 스로틀(engine throttle) 모형을 사용해, 운영센터와 함께 사우디아항공이 전속력으로 나아갈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새롭게 오픈한 운영센터는 KAIA 공항을 세계적인 중심지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SARED(Saudi Airlines Real Estate Development Company)가 건축한 이 센터는, 5만평방 미터 규모의 2층 건물로, 직원 1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SARED는 건물의 설계, 시공 등 단계 전반에 걸쳐 최고의 안전 및 보안 표준을 준수하는 것을 우선시했고, 직원 근무 생산성 제고와 혁신 촉진을 위한 이상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새로운 운영센터는 KAIA 공항 반대편에 위치해 조종사와 승무원에게 우수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건물 내에는 AI 기반 셀프 탑승 키오스크, 5개의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와 비행 전 승무원 브리핑을 위한 약 15개의 회의실이 완비돼 있다.

이 운영센터는 중동에서 가장 큰 운영센터이고 세계에서 12번째로 규모가 크다. 사우디아항공의 중심부로서 사우디아그룹의 사업 라인을 조율하고, 최첨단 시설을 통해 항공기와 통신해 항공 운영 계획을 통제하고, 국내외 모든 공항의 항공 교통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항공 운항 관련 부문을 통합해 통신을 간소화하고 원활한 통신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센터 내에는 현재 운항 상황이 나타나는 디스플레이가 벽면을 꽉 채우고 있다.

새로운 건물에는 운영센터 외에도 여러 부서가 근무한다. 최신 통합 시스템을 활용하여 우발 상황을 분석하고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비상대응센터(Emergency Response Center)와, 운영 안전 유지를 위한 기술 권장 사항을 발행하는 안전·품질보증 부서(Safety and Quality Assurance Department)가 있다.

이브라힘 알오마르 회장은 "새로운 운영센터 오픈으로 4대륙에 걸쳐 100개 이상의 목적지로 운항하는 사우디아항공 서비스의 정시성이 개선되고 효율성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이 운영센터엔 항공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되었을 뿐 아니라 공항 내 사우디아항공과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부응한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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