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항만국통제(PSC) 최신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점검표 작성이 가능한 ‘KR PSC 어드바이저’ 모바일 앱을 새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항만국통제는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 환경 보호하고자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 선박의 안전 설비 등이 국제협약이 정한 요건에 적합한지 점검하는 제도다. 현재 전 세계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외국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선급이 내놓은 앱은 세계 지도를 기본화면으로 구성해 PSC 주요 결함을 항구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결함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할 수 있는 워드서치(Word Search) 기능도 갖췄다. 특히 항구별로 자주 발견되는 상위 3개 결함을 안내해 고객들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실시간 PSC 정보 제공 ▲PSC 점검표 작성 기능 ▲주요 정보 신규 게시글 알림 서비스 기능 등이 제공된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윤부근 KR 검사본부장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PSC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해 오다 고객들이 PSC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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