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중국 옌타이를 운항하는 한중훼리의 3만2000t급 <신향설란>호가 올 한 해 인천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중 안전 관리를 가장 잘한 선박으로 뽑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한중 국제여객선 9척의 안전 점검 결과와 민원 발생 건수, 해양 사고 유무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신향설란>호를 2022년 안전 관리 우수 선박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청은 내일(29일) 열리는 2022년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신향설란>호 측에 우수선박패(牌)를 주고 안전 관리 책임자에게 청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인천청 김성범 청장은 “매년 우수 선박을 선정·포상해 선사의 자발적 안전 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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