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는 2023년 1월1일부로 2023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협회는 김고현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을 전무로 승진 발령하고, 신임 상무보에 김기현 국제협력실장, 이명자 감사실장을 선임했다. 또 김현철 글로벌협력본부장(상무)를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김고현 신임 전무
(사진 첫번째)는 1991년 무역협회에 입사해 연구원, 무역진흥, 회원서비스 본부, 홍보실장, 호치민 지부장,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협회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획·인사·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관리 능력과 포용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한편 무역협회에 최초의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이명자 신임 상무보
(사진 두번째)는 1986년 협회 대전지부 비공채 사원으로 입사한 이래아카데미, 전시마케팅, 회원서비스 분야에서 두루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초임 실장으로는 최초로 협회 무역센터 자산관리를 총괄하는 자산경영실장으로 발탁된 후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기현 신임 상무보
(사진 세번째)는 1992년 협회 입사 이후, IT분야와 전시컨벤션 등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비서실장, 두바이지부장, 국제협력실장으로 일했다.
이와 함께 김현철 글로벌협력본부장(상무)을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김현철 상임감사는 1990년 협회 입사 이후, eTrade, 감사실 등 업무를 경험한 바 있으며, 뉴욕지부장, e-BIZ전략실장, 로벌협력본부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 취임 3년째를 맞아, 무역 현장 밀착형 경영을 지원하고 한국무역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역량 중심의 신임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2023년도 임원 인사에 대해 “무역업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전문역량 중심의 인사를 하겠다는 구자열 회장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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