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인근 식당에서 2022년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국내외 해운·물류업계의 청년 실무자 약 30여명이 참석해 정보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이 각자 업무를 소개하며 서로 인사하는 시간이 주어졌으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건배사 제의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앤블루로지스의 차진호 대표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물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송년회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어 한국에 왔다. 같은 나이대의 동종업계 분들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해운업계 커플로 지난 9월 결혼 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현대글로비스 하동호 매니저, 삼목해운 최정원 대리 부부도 “일을 하다보면 업무로 인해 알게 되는 분들도 있지만, 조금 더 외연을 넓혀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다. 동종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과 다양한 경험이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즐겁다. 앞으로도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임은 해운 조선 물류 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링크(https://open.kakao.com/o/gTSmnz5d)를 클릭하면 된다.
현재 100여명이 참가 중이며, 오픈채팅방 참가를 위한 코드번호는 모임 대표인 성우린 변호사(법무법인 대륙아주, wrsung@draju.com) 또는 모임 부대표인 박성균 대리(KDB인프라, sgpark@kinfra.co.kr)에게 요청하면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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