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2-08 18:09
[ 玄상임고문, 海大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받아 ]
玄永源 현대상선 상임고문이 지난 7일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개교 50주년 기
념관에서 全孝重총장으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수
여식에서 해양대학측은 『玄상임고문이 지난 40여년간 해운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현대상선을 우리나라 최대 종합해운회사로 발전시켰을 뿐만아니라
한국 해운산업이 세계 9위의 해운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
정되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玄상임고문은 이날
학위 수여식에 이어 ‘한국의 국가경쟁력과 21세기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
의 특별강연을 통해 『지난 30여년간의 고도성장으로 선진국 문턱에 와있는
우리나라가 국가경쟁력면에서는 선진국과 거리가 멀다』며 『21세기에 대
비하여 민간주도의 경제졍책으로 전환하고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대폭 늘려
야 하며 경제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 사회풍토 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
다.
한편 이날 행사에 ▲鄭夢憲 현대상선회장 ▲尹在鴻 대한해운 고문 ▲金東基
중앙상선 사장 ▲朴鉉圭 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 ▲李琦林 현대해상 고문
▲金昌星 전남방직회장 ▲金種大 대전피혁 사장등 각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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