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진행 중인 부산항 신항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조 장관은 부산항 신항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3부두)에서 부산항 운영사 대표, 운송사 대표 등과 함께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비상운영 상황 및 대책을 점검하고 물류차질 최소화를 위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터미널 내부를 살피면서 부두 간 컨테이너 이송 통로 활용 등 비상수송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하역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되는지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집단운송거부로 화물 반출입이 어려워진 상황에도 화물 처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항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엄중한 상황에서 수출입물류 인프라의 중추인 항만이 계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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