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터키계 에너지기업인 BGN그룹과 기존 LPG 운송 계약을 연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1년이며 계약금액은 총 275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BGN그룹은 KSS해운과 총 8척의 초대형 가스선(VLGC) 운송계약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VLGC 신조선 2척을 발주하는 내용의 운송 계약을 별도로 체결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에서 짓고 있는 신조선 2척은 내년 1분기 인도될 예정으로, LPG 연료를 사용한다.
KSS해운은 신조선을 선단에 편입할 경우 전체 선단은 30여척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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