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2 17:13
홍승용 해양수산부차관이 지난 1일 차관급 인사에서 또다시 유임돼 재임 700일째 되는 현 정부하에서 최장수를 누리는 차관으로 남게 됐다. 홍 차관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출신으로 지난 99년 5월 해양부 차관에 임명돼 정상천 장관, 이항규 장관, 노무현 장관 등 3명의 전직장관을 모신 베테랑의 차관이기도 하다는 평이다. 물론 그간 연구원장 출신으로 내부에서 다소 비판의 소리도 있기도 했다는 후문이지만 23개월여 차관으로 있으면서 원활하게 조직을 이끌어 가면서 예산문제나 국제협약에 있어 좋은 성과를 얻어낸 데 대해 업계에선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홍승용 차관은 지난 4월 2일 연임 발표이후 처음으로 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사실 이번에는 차관직에서 떠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연임이 되어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고 또 한편으론 차관으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전하면서 "한중어업협상 실무회의의 중요성과 해양전문 관료로서 신임 장관을 보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후한 점수를 받은 것같다"고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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