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윌로그는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의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제도다.
일자리 창출이나 해외진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거나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소비자 편익 증진과 같이 물류산업 발전 및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여, 매년 11월 1일 물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윌로그는 고도화된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물류산업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에 물류 전반의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전에 반품과 폐기를 예측하여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 품질을 진단 및 분석하여 물류 퀄리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윌로그는 온도관리가 필요한 운송영역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OTQ(One Time QR-code)디바이스로 수집하고, 수집된 운송데이터는 간편한 QR코드 스캔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 품질의 원인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기업에 제시하여 물류비 절감은 물론 물류 전반의 퀄리티를 높이고, 전 과정의 가시성을 확보하여 기업의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있다.
윌로그의 배성훈 대표는 “이번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은 윌로그가 물류 콜드체인 시장을 새롭게 혁신하고자 하는 시도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물류 디지털화를 도와 국내 물류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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